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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wel Album - White Night(백야)

 

Jewel Album - White Night(백야)

 

 

 

 

+실사

 

 

한동안 뭘 만들어야 할지도 어떤 디자인을 해야할 지도 떠오르지 않아 막막한 기분이었는데, 불현듯 벼락처럼 백야! 백야 쥬얼앨범을 만들어야겠어!! 생각이 들어서 호다닥 디자인했다. 요즈음엔 새롭고 유용한 것을 만들고 싶다. 불필요한 인쇄나 제작을 줄이고 디지털 쓰레기도 줄여야겠다는 생각. 

 

나눔용으로 주문을 했는데 여러 우여곡절이 있었다.

첫번째는 인쇄업체의 제작 실수로 완성 및 발송 일정이 늦어진 것. 업체에선 인쇄 미리보기 파일을 올려주는데 뒷면이 내가 주문한 이미지가 아니었다. 문의를 넣으니 업체 쪽의 실수. 재제작에 들어갔고 어쩐지 제작이 조금 늦어져서 마음이 너무나 조급해졌는데, 정말 다행스럽게 나눔당일날 무사히 도착하였다. 확인해보니 재단이 들어가지 않은 부분이 있었으나, 그래서 다 일일이 잘라야했으나 심각한 것 아니니 이해하기로.

두번째는 내 주문 실수. 쥬얼앨범 제작을 위해 쥬얼케이스를 주문해야 하는데 잠결에 검정 CD판이 들어간 검정케이스를 주문한 것. 배송받고 ??? 상태가 되어 내 주문을 확인해보니 허허 내가 주문을 잘못했다는 사실을 알고 어찌나 당황스럽던지. 다음날 업체에 전화해서 가운데 CD판만 교환가능한지 문의했고, 업체 쪽에서는 원래는 물건을 돌려받고 다시 발송하는 게 원칙이긴하나 사정이 급하니 이해해준다며 투명CD판을 발송해주었다. 물론 나도 당일 검정 CD판을 꼼꼼하게 포장해서 업체에 돌려보냈고. 그래서 이 역시 나눔당일 무사히 받을 수 있었다.

마지막은 날씨. 비가 와도 너무 많이 왔다. 날씨가 장마라기엔 동남아의 우기에 가까워지는 것 같다. 비가 너무 많이 와서 택배를 받고 친구와 함께 포장하기로 한 곳에 옮기기까지도 굉장히 힘들었다. 콘서트 전까지 무사히 다 받고 옮겨서 포장까지 마쳤긴했지만 체력적으로 상당히 지칠 수 밖에 없는 여정이었다. 친구의 도움이 아니었으면 절대 불가능했을 것. 히히.

하여간 덕분에 2023.07.15.(토) ~ 16.(일) 포레스텔라 The Light 광주콘서트에서 무사히 나눔할 수 있었다. 지출도 체력도 꽤 소모된 나눔이었지만, 내가 만족스러우니 그걸로 되었다.

 

2023.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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